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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11.20% 급등”…기관 순매수에 20만 원대 회복
경제

“엔씨소프트 11.20% 급등”…기관 순매수에 20만 원대 회복

윤가은 기자
입력

6월 30일 엔씨소프트 주가가 전일 대비 11.20% 오른 20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20,800원 상승하며 최근 투자심리 회복에 따른 시가총액 4조 4,488억 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292,068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엔씨소프트 시가는 189,000원에서 출발해 장중 한때 214,000원까지 올랐다. 저가는 187,000원이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60.59배로 높아졌다.  

투자 동향을 보면 기관투자자는 2,270주를 순매수하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은 1,209주를 순매도했으며, 보유율은 3%를 유지했다.  

업계에서는 기관의 매수세가 엔씨소프트 주가 급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서도 기관이 주도하는 매수세가 시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주가가 20만 원 선을 다시 상회하면서 단기 반등 추세를 기대하는 심리가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높은 PER과 외국인 매도 기조가 변동성 요인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엔씨소프트 주가는 실적 발표와 신작 게임 출시 일정, 외국인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추가 투자자 동향 및 게임업계 전반의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엔씨소프트
출처=엔씨소프트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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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기관#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