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영포장 1,253원 마감”…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소폭 상승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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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영포장 주가가 7월 11일 외국인 매수세 확대 속에 전일 대비 12원(0.97%) 오른 1,25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는 1,243원이었으며, 장중에는 한때 1,236원까지 하락했다가 최고 1,253원까지 오르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이날 거래량은 113만 9,561주, 거래대금은 약 14억 2,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16만 주 이상을 순매수하며 투자 심리를 이끌었고, 주요 증권사 중 키움증권이 매매 양면에서 가장 활발히 참여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4.64%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다만,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5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고, 주가수익비율(PER)은 산정되지 않았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배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최근 분기 실적에서 적자 상태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 최근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매수 확대는 저가 매수 세력의 유입 가능성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52주 주가 범위는 최저 927원에서 최고 2,525원으로,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는 점도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매수세를 단기 모멘텀으로 해석하면서도, 실적 회복 여부를 중장기 주가 결정 요인으로 꼽았다.
향후 시장에서는 회사 실적 개선과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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