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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몬스터 ‘HOT SAUCE’가 삼킨 무대”…완벽 라이브→청량 카리스마에 전율 번졌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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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싱그럽게 물든 첫 무대 위, 베이비몬스터는 ‘HOT SAUCE’를 앞세워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경쾌한 리듬과 감각적인 복고풍 스타일의 무대 의상, 단단한 랩과 개성적인 음색의 보컬이 한데 어우러지며 시작부터 관객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음악방송이라는 설레는 도전 앞에서 베이비몬스터의 멤버들은 순간순간 눈부신 에너지로 앞으로의 시간을 기대하게 했다.
후렴이 울리자 무대 위 분위기는 폭발적으로 고조됐다. 팔과 다리를 시원하게 쭉 뻗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에서 베이비몬스터만의 청량함과 독보적인 카리스마가 동시에 빛났다. 포인트 안무에서 ‘매운 소스’의 경쾌한 이미지를 손짓에 담아내며, 예기치 못한 상쾌함과 리듬감을 안겼다. 각 멤버가 드러내는 표정과 개성 있는 움직임 덕분에 무대 위 어느 순간 하나도 놓칠 수 없는 매력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에서 멤버 로라는 스페셜 MC로 첫 도전에 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데뷔 첫 진행임에도 우아하고 담대한 목소리, 자연스러운 큰동작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까지 흔들림 없는 진행력을 보였다. 베이비몬스터 특유의 명랑미와 생동감이 방송 전반에 퍼지면서, 팬들은 무한한 기대와 응원을 보냈다.
컴백 신호탄을 쏘아올린 베이비몬스터는 다양한 음악과 방송 플랫폼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인기가요를 기점으로 이날 저녁 6시 10분 SBS ‘런닝맨’을 통해서는 멤버들의 유쾌한 예능감을 엿볼 수 있으며, 계속해서 라디오와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소통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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