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X안효섭, 운명적 대결→네티즌 찬반 엇갈린 기대
엔터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X안효섭, 운명적 대결→네티즌 찬반 엇갈린 기대

정유나 기자
입력

화려한 판타지 세계를 스크린에 옮긴 "전지적 독자 시점"의 새로운 얼굴들이 마침내 큰 그림을 그렸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이민호와 안효섭을 중심으로 한 운명적 대결 구도, 그리고 원작의 세계관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할지에 대한 팬들의 열정이 한데 모였다. 강인한 눈빛을 장착한 배우들의 모습은 올여름 대작의 탄생을 예고했다.

 

원작 소설의 팬이라면 더욱 주목할 만한 이번 작품은, 싱숑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0년 넘게 달려온 소설이 종결되는 바로 그 순간, 현실이 소설이 되고 유일한 독자 김독자(안효섭)가 작품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과 힘을 합쳐 파멸의 세계에서 살아남으려 한다. 안효섭, 이민호는 물론 지수, 나나, 채수빈, 신승호, 박호산, 최영준 등 막강한 캐스팅이 이목을 끈다. 제작진은 아직 한수영 캐스팅 정보를 감추며 미스터리를 더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된 뒤 네티즌들은 감탄과 의구심이 교차하는 반응을 쏟아냈다. "유중혁을 화면에서 볼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 "이민호는 검을 들 때 가장 멋진 배우다"와 같은 기대 어린 호평이 이어진 반면, "CG 연출이 다소 아쉽다"거나 "액션과 긴장감이 더 필요해 보인다"는 평가도 등장했다. 특히 원작에서 총이 아닌 검을 주로 쓰는 이지혜(지수)의 무기 설정이 팬덤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제작사 측은 원작자에게 각색 의도를 모두 설명했고, 어쩔 수 없는 변화였다고 전했다.

 

무려 300억 원에 달하는 제작비 투입과 여름을 장식할 블록버스터의 기운, 그리고 예측 불가한 서사까지. 의견이 엇갈리는 네티즌 반응만큼 이번 작품에 쏠린 관심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포스터의 디테일과 영상미, 전체적인 연기 앙상블이 (원작의 상상력에 얼마나 부합할지 기대 반 걱정 반 회자되고 있다.)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할 예정이다.

정유나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전지적독자시점#이민호#안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