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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가 고백한 진심”…정은지 마주한 광팬의 긴장→홍콩 식당서 웃음 파도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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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한적한 식당 안, 곽튜브는 처음부터 낯설지만 설레는 기운에 들떠 있었다. 전현무, 정은지와 함께하는 '전현무계획2'의 여행이 막 시작된 순간, 예상조차 못한 익숙한 이름이 테이블에 등장했다. 전현무가 연신 던진 힌트에 곽튜브는 소녀시대 윤아, 카라 한승연 등을 조심스레 떠올렸지만, 정은지가 마스크를 쓴 채 조용히 자리를 물으며 다가오자 그 표정엔 감출 수 없는 놀라움과 긴장감이 차올랐다.
이어 곽튜브는 "저는 에이핑크 진짜 광팬이다"고 외치며 본격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미소를 머금고 "이거 보미도 볼 텐데 괜찮겠느냐"며 장난스럽게 받아쳤고, 그 순간 전현무까지 "보미 팬 아니냐"고 웃으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곽튜브는 에이핑크의 데뷔곡부터 인기곡까지 술술 소개하며, 한순간도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의 긴장된 모습과 반가움 가득한 눈빛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고, 정은지 역시 예기치 못한 팬의 등장에 놀라움과 웃음으로 화답했다.

세 사람의 미식 여행은 단순한 맛집 탐방을 넘어, 진한 팬심과 예능감이 뒤섞인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곽튜브의 진솔한 고백은 한 끼 식사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에게도 잊지 못할 웃음과 공감의 순간을 선사했다. ‘전현무계획2’는 유쾌한 세 사람의 여정과 감동적인 장면으로 다시 한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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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전현무계획2#정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