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퓨쳐켐 장중 급등 이후 하락 전환”…코스닥 시장 내 변동성 확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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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퓨쳐켐 주가가 장중 한때 19,520원까지 오르며 강세 흐름을 보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반납하며 변동성이 확대됐다. 이날 오전 11시 57분 기준 퓨쳐켐은 18,650원에 거래돼, 전 거래일(17일) 종가 18,320원 대비 1.80% 오른 가격을 기록했다.
퓨쳐켐의 18일 시가는 19,150원으로 출발했고,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고점인 19,520원까지 도달했다. 그러나 오전 중 거래에서 차익 실현 물량 등 매도세가 나타나며 주가는 점차 하락 전환했다. 저가는 18,500원, 거래량은 333,473주, 거래대금은 약 6,355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단기 수급 변화와 투자 심리 요인에 따라 주가가 민감하게 움직였다는 분석이 잇따른다. 코스닥 주요 종목 가운데에서도 퓨쳐켐은 당일 상승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장 초반 뚜렷한 매수세가 이어졌지만, 단기 이익 실현 욕구가 커진 영향으로 변동폭이 확대됐다”며 “개별 재료와 코스닥 전반에 대한 투자자 심리 변화가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퓨쳐켐 주가 향방은 시장 수급상황과 글로벌 바이오 종목 흐름, 신규 투자 재료 등에 따라 추가 등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당분간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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