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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송해 향한 무대 위 눈빛”…불후의 명곡 트롯맨 6인, 뜨거운 재회→진한 감동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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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송해 향한 무대 위 눈빛”…불후의 명곡 트롯맨 6인, 뜨거운 재회→진한 감동 남겼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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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무대 위에는 이찬원을 비롯한 트롯맨 6인이 밝은 에너지로 센터를 가득 채웠다. 노래와 추억, 그리고 깊은 감사가 겹겹이 쌓인 그곳에는 ‘불후의 명곡’만이 품을 수 있는 훈훈한 감정의 온도가 또렷하게 새겨졌다. 송해라는 이름이 불러낸 지난 시간의 기록이 모든 참가자의 눈빛에서 진하게 번져 나왔다.

 

‘불후의 명곡’은 다시금 ‘송해 가요제 특집’으로 시청자 곁에 돌아온다. 이번 스페셜 방송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이름을 알렸던 트롯맨 6인—특히 이찬원, 그의 진심 어린 가수의 꿈이 더욱 빛을 발했다. 이찬원은 13살 메마른 소년 시절 우수상 수상부터 시작해, 네 번의 도전 끝에 최우수상까지 손에 쥐며 끈기를 보여준 주인공이다. 2020년 '미스터트롯' 무대에서는 결승전 마스터 점수 1위를 차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깊은 목소리로 또다시 대중의 애정과 환호를 모두 받아냈다.

이찬원의 '불후의 명곡' 스페셜 방송, '송해 가요제 특집'→'전국노래자랑' 출신 트롯맨 6인 총출동
이찬원의 '불후의 명곡' 스페셜 방송, '송해 가요제 특집'→'전국노래자랑' 출신 트롯맨 6인 총출동

특히 방송에서 이찬원이 전한 “‘불후의 명곡’에 서게 돼 영광”이라는 소감과, “방송 3사 연예대상 싹쓸이”라는 포부는 뜨거운 동경과 도전의지를 오롯이 드러냈다. 이어 송해의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야망은 손끝까지 진심이 담겨 MC들과 방청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즉석에서 선보인 ‘전국노래자랑’ 오프닝 멘트는 보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뭉클한 장면으로 남았다.

 

이찬원은 2024년 KBS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남자 개인 최연소 수상자로 역사를 새로 썼다. 그가 걸어온 음악 인생은 단지 도전의 결과만이 아니라, 가요계 선배 송해와의 아름다운 인연, 그리고 자신만의 진정성으로 완성된 시간의 기록이기도 했다.

 

송해와의 깊은 추억을 안은 트롯맨 6인은 ‘미운사랑’, ‘영영’, ‘일편단심 민들레야’, ‘초혼’ 등 저마다 색이 다른 무대로 현장을 감동의 물결로 수놓았다. 재회의 순간마다 스며든 음악과 상실, 희망의 정서는 송해를 추억하는 이들의 마음에도 진한 파장을 남겼다.

 

故 송해와 트롯맨들의 아름다운 동행은 7월 26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 ‘불후의 명곡-송해 가요제 특집’ 스페셜 방송을 통해 다시 살아날 예정이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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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불후의명곡#송해가요제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