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11,000원 돌파”…우리기술투자, 코스닥 67위 도약

우리기술투자가 9월 5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11,000원을 돌파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4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종가 10,700원 대비 2.80% 오른 11,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10,760원으로 시작해 장중 11,10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거래량도 활발했다. 총 1,362,073주가 거래돼 거래대금은 147억 5,300만 원에 달했다. 우리기술투자의 시가총액은 9,274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중 67위에 해당한다. 총 상장주식수는 8,400만 주다.

주가수익비율(PER)은 4.29배를 기록, 동일업종 평균 16.06배에 비해 상당히 낮은 수준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투자자 주목도가 한층 커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체 한도 8,400만 주 중 7.19%인 604만 3,619주를 보유 중이다. 당일 해당 업종은 전체적으로 1.18%의 등락률을 나타냈다.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지속된 거래량 증가와 더불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 내 성장주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적 및 시장가치 지표상 저평가 구간 진입 여부와 더불어, 외국인·기관의 후속 매수세가 추세를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