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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10만 축제 흔든 김밥 장인 변신”…800줄 손맛→김천 어르신도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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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 10만 축제 흔든 김밥 장인 변신”…800줄 손맛→김천 어르신도 감탄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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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로 김밥 재료를 고르던 남보라 세 자매의 손끝에는 어느덧 뜨거운 시간의 힘이 담겨 있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보라와 동생 남세빈, 남소라는 경상북도 김천의 황금시장을 누비며 수북한 재료를 사들였고, 대형 철판 위에서는 계란프라이 60개를 한 번에 부치고 국자를 계량스푼 삼아 익숙한 듯 대용량 김밥 작업에 나섰다.

 

단 하루 800줄을 말아본 경험이 있다는 남보라는 동생들과 힘을 합쳐 지례 흑돼지와 신선 채소, 호두가 어우러진 산채비빔김밥과 지례 흑돼지 수육 김밥을 재빠른 손길로 완성했다. 이들이 선보인 너른 판 김밥을 맛본 마을 어른들은 질 좋은 재료와 손맛을 극찬하며 “김밥 장사도 손색이 없다”, “시장에서 파는 것보다 낫다”며 연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남보라, 10만 축제 흔든 김밥 장인 변신
남보라, 10만 축제 흔든 김밥 장인 변신

지난해 10만 명이 찾았던 ‘김천김밥축제’가 앞으로 본격적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 김밥 챌린지 붐과 맞물리며 더욱 커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남보라는 “맛있게 드셔주시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더 좋은 레시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은 지례 흑돼지 수육 김밥은 올해 축제의 대표 메뉴로 나설 예정이다.

 

남보라 자매의 손끝이 빚어낸 정성과 진심, 그리고 지역적 특색이 담긴 이야기는 더욱 큰 무대를 향한 시선과 설렘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남보라의 김천 김밥 도전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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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김천김밥축제#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