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삼성전자우 2.36% 급등”…외국인 매수에 5만2,000원 회복
경제

“삼성전자우 2.36% 급등”…외국인 매수에 5만2,000원 회복

임태훈 기자
입력

삼성전자우가 7월 11일 오전 장중 2.36% 상승하며 5만2,000원을 회복했다.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가운데, 배당 매력과 코스피 강세 영향으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 기준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5만2,000원에 거래됐다. 시가는 5만1,000원, 장중 고가는 5만2,200원, 저가는 5만900원이었으며, 거래량은 67만 주를 넘어섰고 거래대금은 347억 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보유 비율은 73.93%로 집계돼 삼성전자우에 대한 해외 투자자 관심이 이어졌다.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순매수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3,200선을 회복함에 따라 대표 고배당 우량주에 투자자금이 몰리는 흐름이다.  

 

현재 삼성전자우의 시가총액은 42조4,307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7위에 자리했다. 이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0.07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8배이며, 2024년 기준 배당수익률은 2.78%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 지수 상승세와 외국인 수급 개선이 우량 고배당주로 투자수요를 유입시켰다”며 “지수 및 글로벌 경기 흐름에 따라 추가 상승 여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장에서는 주요 반도체·IT 업종의 실적 개선과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출처-삼성전자
출처-삼성전자

 

임태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삼성전자우#외국인매수#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