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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마지막 향기”…봉태규, 미소로 남긴 여운→여름밤 감정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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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마지막 향기”…봉태규, 미소로 남긴 여운→여름밤 감정 파도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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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카페 한편, 빈티지한 의자와 금빛 장식이 어우러진 따스한 정취 속에서 봉태규의 잔잔한 미소가 공간을 가득 채웠다. 아이보리 톤 티셔츠와 빈티지 캡을 쓴 봉태규는 자연스러운 머리결을 그대로 드러내며,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서의 순간을 고요하게 마음에 담았다. 카메라 렌즈 너머로 번지는 그의 아련한 표정 너머에는 긴 여행의 끝이 주는 설렘과 여운이 차곡차곡 쌓였다.

 

배경에는 파리 특유의 고풍스러운 색채와 벽화를 품은 실내가 펼쳐졌고, 유리잔과 테이블에 머문 잔빛은 한층 더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6월의 초여름, 봉태규는 낯선 시간 속 자신의 마지막 밤을 마주하며 차분한 미소로 그 순간을 거울 셀카에 담았다. 새하얀 셔츠와 무심한 듯 손에 쥔 스마트폰, 모든 것이 격식 없이 자연스럽고 편안했다.  

“파리의 마지막 향기”…봉태규, 아련한 미소로→여운 가득한 순간 / 배우 봉태규 인스타그램
“파리의 마지막 향기”…봉태규, 아련한 미소로→여운 가득한 순간 / 배우 봉태규 인스타그램

봉태규는 소박하게 “파리 마지막. 너무 즐거웠다.”라는 문구로 여행의 모든 감정을 응축시켰다. 짧은 문장이 가진 묘한 여운과 아쉬움은 오히려 긴 이야기보다 더 깊은 감정의 밀도를 만들어냈다. 이전보다 더욱 느긋하게 변한 표정, 익숙한 빈티지 공간과 어우러진 내면의 안정감도 돋보였다.

 

팬들은 게시된 사진과 함께 전해진 이야기에서 봉태규 특유의 온기를 느꼈다. “따뜻한 여행기 고마워요”, “파리의 마지막 밤도 잘 보내시길” 등 응원의 메시지가 댓글로 이어졌고, 봉태규가 품은 여행의 감정에 진심으로 공감하는 분위기가 번졌다.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스러운 순간을 공유한 봉태규는 한층 진중해진 표정과 차분해진 기운으로 또 다른 자신을 보여주었다. 파리의 마지막 밤, 미소 뒤에 머문 여운은 배우 봉태규의 여행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만들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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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파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