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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의 밤을 붉힌 준의 미소”…준, 세련된 시선→감각적 예술의 순간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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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푸른 열기가 천천히 내려앉은 상하이의 한 켠에서, 준은 설렘을 한가득 담은 미소로 또 한 번 자신만의 서사를 쌓았다. 어두운 셔츠와 블레이저를 차려입은 채,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머리카락과 뚜렷한 눈빛으로 공간 전체를 환하게 물들였다. 준의 옆에 선 인사는 대담한 흰색 재킷과 보석 목걸이, 묵직한 선글라스로 독특한 존재감을 내보였고, 두 사람이 함께 남긴 프레임에는 공식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일상적인 정서가 스며들었다.
사진 속 준은 세련된 도회적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공식 행사장을 배경으로 여러 개의 트로피가 반짝이며 비쳤고, 그 곁에서 준은 한층 낮게 담긴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팬들에게 새로운 여운을 전했다. ‘상하이국제영화제’라 적힌 짤막한 메시지는 낯선 무대에 섰음에도 준이 전하고자 한 공식의 품격과 설렘을 응축해 품었다.

이번 상하이 공식 행사에서 준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에너지와는 또 다른 부드럽고 담백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팬들은 다양한 언어로 “자랑스러워요”, “멋진 순간이에요”라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 울림은 이미지 한 장을 넘어, 세계 곳곳에서 세븐틴 준의 존재감을 다시금 일깨웠다.
상하이의 밤을 수놓은 사진 한 장이지만, 그 안에는 긴 여운과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모두 담겼다. 팬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함께 준의 색다른 모습이 전해진 이번 순간은 예술 그 이상의 감동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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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상하이국제영화제#세븐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