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재 음원 기세에 김종국 심기 흔들리다”…옥탑방 질투→예측불가 반전
환한 미소와 함께 웃음이 오가던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공간이, 느닷없이 감정의 소용돌이로 바뀌는 순간이 찾아왔다. 주우재가 음원 차트에서 신인답지 않은 돌풍을 일으켰다는 소식에 출연진들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르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평소와 달리 침묵을 지키다 조혜련의 한 마디에 결국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10CM와 나란히 협업곡 '너에게 닿기를'을 발표하며 색다른 음악적 조화를 보인 주우재. 이에 양세찬은 주우재의 숨은 가창력과 매력에 의문을 품은 듯 날카로운 반응을 보였다. 조혜련과 페퍼톤스는 새로운 혼성그룹 메카니즘 결성 비화를 전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가 감돌았지만, 자연스럽게 대화의 초점은 다시 한번 주우재에게 쏠렸다.

조혜련이 "우재가 전문가잖아. 10CM랑도 노래하고"라며 주우재의 음악 행보를 추켜세웠다. 뜻밖의 칭찬이 쏟아지자 김종국은 조용히 듣고 있다가 갑자기 목소리를 높였다. "아니 근데 가수는 여기 있는데 왜 자꾸 재한테 기대하고 물어봐?"라며 송곳 같은 질투심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넌 근육이고 재가 핫하잖아. 넌 머슬"이라고 말해 스튜디오 전체에 웃음을 전했다.
방송 내내 주우재와 10CM의 조합에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던 김종국. 음악과 인기, 그리고 자존심이 한데 어우러진 감정의 충돌은 이날 방송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손꼽혔다. 스튜디오의 긴장과 유쾌함이 교차하는 순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감정의 파동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방송은 오늘 오후 8시 30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되며, 주우재의 신예 가수로서의 매력, 김종국의 의외의 질투, 그리고 멤버들 사이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