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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양세형, 티격태격 미각 충돌”…편스토랑, 훈훈함 속 폭소→결말은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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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양세형, 티격태격 미각 충돌”…편스토랑, 훈훈함 속 폭소→결말은 미궁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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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의 진중한 손길과 양세형의 장난기 어린 미소가 부딪히며 ‘신상출시 편스토랑’의 주방이 한층 따뜻하게 달아올랐다. 각자의 방식으로 삶을 즐기는 두 사람은 고기를 굽는 한순간마저 서로의 다름을 마음껏 드러냈고, 이들의 우정은 웃음과 탐미가 어우러진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당겼다. 이상우는 직접 연탄불 앞에 서서 헬멧까지 챙겨쓴 모습으로 진지하게 고기 손질에 임했으며, 그 과정에서 오랜 세월 쌍방의 신뢰로 쌓인 두 남자의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피어났다.

 

현장에 도착한 양세형은 이상우의 낯선 비주얼에 당황한 듯 농담을 퍼부으며 독특한 미식가의 기질을 드러냈다. “지금 험한 말 나오려고 했다”는 양세형의 솔직한 말투와 “형 왜 웃기려고 해요”라는 짓궂은 농담이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고, 이에 굴하지 않은 이상우의 뚝심 있는 태도는 이들의 케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오랜 시간 고기를 굽는 이상우와 그 앞에서 배고픔을 참으며 애타는 양세형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선사했다.

“정성광인 이상우·미식가 양세형”…‘편스토랑’서 폭소 유발 케미→요리 맞대결 눈길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정성광인 이상우·미식가 양세형”…‘편스토랑’서 폭소 유발 케미→요리 맞대결 눈길 / KBS2TV신상출시편스토랑

이어지는 장면에는 서로 완전히 대비되는 입맛과 취향이 충돌하며, 양세형이 직접 이상우의 음식을 검증하는 미식 대결이 펼쳐졌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양세형이 오랜 친구 이상우가 준비한 음식에 어떤 평가를 내릴지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동시에, 양세형은 첫 방문임에도 김소연을 위해 꽃과 케이크를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고, 김소연은 그 배려에 러블리한 리액션으로 화답해 현장에 훈훈한 온기를 더했다.

 

친구의 집에서 펼쳐진 소박하면서도 특별한 만남,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음식을 대하며 주고받는 진심이 곳곳에 배어 있었다. 이상우와 양세형이 현실의 우정을 맛과 유머로 풀어낸 이날의 에피소드는 스튜디오뿐 아니라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깊은 잔상과 기대를 남겼다.

 

이상우의 정성과 양세형의 날 선 미각이 맞부딪치는 요리 대결의 결과, 그리고 김소연이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은 7월 1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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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양세형#신상출시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