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런던 햇살에 눈부신 여유”…고요한 거리서 여름 감성→세련된 일상 기대감

도심의 붉은 벽돌과 햇살이 교차하는 풍경 위, 정수정은 자연스러운 미소로 런던 거리를 거닐었다.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바람에 어루만져지던 순간, 그리고 손끝에 스치는 햇빛의 기운은 한층 여유로운 계절의 온도를 그대로 전했다. 여행자만이 느낄 수 있는 자유와 해방감이, 각 장면마다 고요한 여운을 더하며 보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파문을 남겼다.

정수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에서 화이트 슬리브리스와 네이비 스트라이프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도회적이면서도 청량한 무드를 완성했다. 절제된 소품과 검은 토트백이 실용성과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고, 런던 특유의 고풍스럽고 클래식한 외벽이 정수정의 여름 스타일과 절묘하게 어울렸다. 무엇보다 “just a sunny day in london”이라는 짤막한 글귀는 평온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는 근황 메시지로 읽혔다.

팬들은 런던에서도 변함없는 정수정만의 스타일과 품격에 찬사를 보냈다. “이국적인 벽돌 거리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여유와 세련을 모두 담았다” 등 다채로운 반응이 이어졌다. 최근 국내에서는 단정하고 차분한 이미지를 선보였던 정수정이 이번에는 한결 가벼운 스타일링과 미니멀리즘적 무드로 또 다른 여름을 열어 보이며, 자신만의 계절을 한 편의 풍경처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