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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정규2집 울린 인천의 온기”…영웅시대, 500만 기부→겨울 앞둔 동네에 눈물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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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미소와 담담한 마음이 닿을 때, 진짜 영웅의 이야기는 음악을 넘어 일상 깊이 스며든다. 임영웅과 공식 팬클럽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이 정규 2집 음원 발매를 기념해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내밀며 또 한 번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이번 따뜻한 행보는 음원의 의미를 직접적인 나눔으로 확장하며 감동의 온도를 높였다.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은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에 500만 원을 기탁,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준비에 실질적 힘을 보탰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행사 당일 직접 현장을 찾아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겠다는 다짐도 전해져 한층 특별함을 더했다.
이번 정규 2집은 환경을 생각하는 임영웅의 진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앨범 제작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필요한 과대포장과 플라스틱 낭비를 줄이기 위해 CD를 제작하지 않고 오로지 음원 발매로만 공개를 결정했다. 팬클럽 역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마음을 모아, 더 넓은 이웃의 삶에 닿는 실천으로 아름다운 뜻을 이어갔다.
연수구 관계자는 “겨울을 앞둔 어려운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영웅시대 인천 응원방 회원들은 향후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정규 2집의 의미를 이어나갈 예정이며, 연수구 ‘김장한마당’ 행사는 11월에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펼쳐질 계획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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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영웅시대#정규2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