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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3.73배·배당수익률 7.25%”…현대해상, 저평가 매력에 투자 관심
경제

“PER 3.73배·배당수익률 7.25%”…현대해상, 저평가 매력에 투자 관심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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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주가가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배당수익률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7월 11일 오후 2시 14분 기준 현대해상은 전일보다 300원 오른 2만8,400원을 기록 중이다. 시가는 2만8,250원, 고가는 2만9,050원, 저가는 2만8,150원으로 등락을 보였으며, 거래량은 53만2,000주, 거래대금은 152억 원 수준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등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날 8만2,547주 순매도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기관도 소폭 순매도를 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34.69%다. PER은 3.73배, EPS(주당순이익)는 7,619원으로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다. BPS(주당순자산)는 5만1,392원, PBR은 0.55배로 집계됐다. 특히 배당수익률은 7.25%로 시장 평균을 웃돈다.

현대해상 CI
현대해상 CI

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이 최근 영업이익 증가와 견고한 수익성, 높은 배당 성향으로 안정적인 투자 대안으로 주목받는다고 분석한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데도 저평가 지표가 지속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방어적 투자처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는 점은 단기 조정 요인으로 꼽힌다. 향후 실적 추이 및 업계 배당정책 변화도 주목해야 할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보험업 실적 회복세와 함께 현대해상의 저평가 매력에 투자자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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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per#배당수익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