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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금쪽같은 내 스타 판도 뒤집다”…로맨스 거장 아련 속삭임→삼각관계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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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금쪽같은 내 스타 판도 뒤집다”…로맨스 거장 아련 속삭임→삼각관계 서막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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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된 카리스마와 부드러운 미소, 지진희가 ‘금쪽같은 내 스타’ 7화의 문을 조용히 열었다. 에필로그의 짧은 등장이었음에도, 원반 역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운 지진희는 단 한마디의 고백만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에 잔상을 남겼다. “임세라가 내 첫사랑이에요”라는 절제된 멘트는 미묘한 로맨스를 암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흰 셔츠에 소매를 걷어 올린 채 깊은 고민에 젖던 원반(지진희)의 얼굴은 확고한 의지와 아련함이 겹쳐져 새로운 이야기를 예감하게 했다. 소속사 대표가 투탑 캐스팅에 대해 머뭇거리자, 그는 오랜 첫사랑에 대한 복잡한 감정을 엿보이며 틈새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 순간은 임세라(엄정화)와의 과거, 그리고 극 속 연인 송승헌과 엮일 삼각관계의 서막을 알리는 복선으로 작용했다.

“심쿵 유발 멜로 장인”…지진희, ‘금쪽같은 내 스타’ 아련한 등판→삼각 로맨스 불붙인다 / 이끌 엔터테인먼트
“심쿵 유발 멜로 장인”…지진희, ‘금쪽같은 내 스타’ 아련한 등판→삼각 로맨스 불붙인다 / 이끌 엔터테인먼트

방송이 끝난 후 온라인은 지진희의 등장을 두고 환호로 들끓었다. 누리꾼들은 “로맨스 장인의 등장”, “존재 자체가 설렌다”, “지진희만의 멜로 미학” 등 열띤 찬사를 이어졌다. 특히 임세라에게 건넨 한마디가 앞으로 펼쳐질 인물의 내면과 관계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엄정화, 송승헌과 맞물릴 서사 완료도가 단박에 높아진 이유다.

 

지진희는 늘 다양한 장르에서 깊이 있는 연기와 개성을 보여온 배우로, 이번 특별 출연 역시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다. 원반 캐릭터에 녹아든 감성적 깊이와 서사의 새로운 흐름은 드라마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아련한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나 그가 품은 이야기의 단초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앞으로 지진희가 심어놓은 감정의 씨앗이 서사의 방향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그리고 임세라와의 관계가 어떤 변주를 맞이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 본방송 뒤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제공되며, OTT 플랫폼 티빙에서도 즐길 수 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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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금쪽같은내스타#엄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