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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KCM 무대 물들인다”…파워풀 대구가요제, 꿈꾼 이들의 밤→축제 감동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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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KCM 무대 물들인다”…파워풀 대구가요제, 꿈꾼 이들의 밤→축제 감동 어디까지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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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위에 별빛이 내릴 무렵, 린과 KCM, 그리고 12팀의 신예 음악인들이 코오롱 야외음악당에 새로운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전국 곳곳에서 모인 뛰어난 재능들이 경연을 펼치며, 관객은 자연 속에서 음악과 꿈이 교차하는 진한 파동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모두가 기대하는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어느덧 4번째 가을, 도시의 밤을 그윽하게 적시며 음악인과 시민 모두를 하나로 잇는 다리가 된다.

 

이번 가요제는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을축제의 서막을 장식할 대규모 음악 행사로, 두 번의 치열한 예선을 뚫은 12팀이 무대 위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노래로 불어넣는다. 1등에 15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까지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경쟁을 넘어 음악으로 마음을 나누는 현장에선 린, KCM, 안성훈, 최수호 등 내로라하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초청 공연으로 야외음악당을 열기로 예고돼, 축제는 더욱 풍성해진다.

출처: 대구광역시
출처: 대구광역시

관객 모두에게 무대의 설렘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대구시는 다양한 안전·편의 조치를 마련했다. 현장 곳곳에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응급상황을 대비한 구급차 대기 등 촘촘한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과 대중교통 이용 권장, 안전 취약 구간 관리까지 세심한 준비로 시민들이 오롯이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힘을 싣는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신인 음악인들이 펼칠 도전의 순간과 관객 모두가 노래로 위로받는 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곧 다가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 가족이 시원한 밤공기와 함께 깊은 힐링을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5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무료로 펼쳐질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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