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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설경구와 홍경의 강렬 교차점”…토론토 초청→넷플릭스 영광의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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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설경구와 홍경의 강렬 교차점”…토론토 초청→넷플릭스 영광의 신호탄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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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 아래 선 굿뉴스의 이야기가 설경구와 홍경이라는 두 배우를 통해 또 한 번 세계 영화팬들의 가슴을 두드렸다. 넷플릭스 영화 굿뉴스는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되며, 한국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초청은 칸, 베를린, 베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토론토영화제의 명성만큼, 감독 변성현의 이름과 굿뉴스가 던지는 메시지에도 깊은 기대를 입혔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이자 세계 4대 영화제 중 하나로, 매해 수많은 주목받는 작품과 스타가 이 무대를 거쳐간다. 과거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이 스페셜 프레젠테이션에 오르며 한국영화 위상을 알렸던 바, 굿뉴스의 합류는 이 전통을 이어간다. 이번 작품은 변성현 감독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길복순에 이어 세 번째로 국제영화제에 진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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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뉴스는 여객기 납치라는 위기와 그 속에서 벌어지는 인물 간의 촘촘한 심리전, 상황마다 변하는 세밀한 감정을 스크린에 펼칠 예정이다. 설경구의 존재감과 홍경, 류승범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은 각각의 캐릭터를 능숙하게 빚어내며 관객과 교감할 준비를 마쳤다.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서 전 세계 영화 팬과 관계자들의 시선이 굿뉴스에 집중되는 가운데, 작품에 깃든 밀도 있는 긴장감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에서 선보일 굿뉴스는 여객기 납치를 둘러싼 비밀 작전과 경계마저 무너뜨리는 인물들의 갈등을 통해 진한 서사와 파격적 연출의 절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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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설경구#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