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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일상 회복 서사”…박성광과 깊어진 연대→투병 속 팬과 마음 맞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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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 일상 회복 서사”…박성광과 깊어진 연대→투병 속 팬과 마음 맞닿았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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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담담한 어조를 오가는 이솔이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팬들의 가슴에 다가왔다. 박성광의 아내이자 따뜻한 동료, 이솔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 투병에서 건강을 찾아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전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약 복용과 생활 관리가 일상이 된 지금, 이솔이는 팬들과의 소통에서 자신만의 투병 경험을 나누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건강을 걱정하는 팬의 질문에 이솔이는 “완치의 길로 가는 중”이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 의지를 고백했다. 특히 여성암을 겪는 이들에겐 체중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도 빠뜨리지 않았다. “호르몬 변화로 체중이 쉽게 늘 수 있다”며, “약은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스스로도 치료 1년 후부터 조심스럽게 약을 복용했던 경험을 담담하게 전하며, “오래오래 건강하자”는 따뜻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약은 신중하게, 힘은 함께”…이솔이·박성광 부부, ‘완치 향한 일상’→팬 마음 울렸다
“약은 신중하게, 힘은 함께”…이솔이·박성광 부부, ‘완치 향한 일상’→팬 마음 울렸다

고백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솔이는 지난해 여성암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고, 아이에 대한 아쉬움, 가족에게 느낀 죄송함, 예측 불가한 하루하루 속에서 겪은 좌절까지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그러나 가족의 지지와 보호로 수술과 항암치료를 견뎌낸 끝에, 지금은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현재는 정기검진과 함께, 묵묵히 건강을 지키는 태도를 잃지 않고 있다.

 

결혼과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꿈꿨던 이솔이는 예기치 못했던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일상을 응원으로 채웠다. 젊고 건강한 날을 되찾기 위한 과정, 그리고 그 흔적을 기록하는 용기와 따뜻한 말 한마디는 박성광과 나누는 연대 이상의 의미로 팬들의 마음에 잔잔한 파동을 남겼다.

 

사연과 격려, 정보와 위로가 한데 얽힌 이솔이의 조언은 암 투병 경험자와 그 가족, 그리고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주고 있다. 작은 일상이 다시금 특별해지는 순간마다, 두 사람의 진심 어린 의지와 사랑은 사회 곳곳으로 잔잔하게 번진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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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이#박성광#완치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