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PER 낮아 투자 매력 부각”…한화시스템, 장중 3.1% 강세
박진우 기자
입력
한화시스템이 9월 18일 장중 3% 넘는 강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4분 현재 한화시스템은 59,400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이는 전일 종가(57,600원) 보다 1,800원(3.13%) 오른 수준이다. 개장가는 58,700원에서 형성됐으며 장중 고가는 61,100원, 저가는 58,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량은 987,957주, 거래대금은 592억 5,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꾸준한 체결과 넓은 변동폭(3,100원)이 확인된다. 코스피 시장에서 한화시스템은 시가총액 기준 54위이며, 총 상장주식 1억 8,891만여 주, 시가총액은 11조 2,218억 원이다.
투자 지표도 주목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24.77배로, 동일 업종 평균(27.28배)보다 낮다. 이 기간 동종 업종의 등락률이 -1.69%임을 고려하면, 상대적 선방이란 분석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은 1,486만여 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7.87%다. 배당수익률은 0.59%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PER이 업계 평균 대비 낮아 투자 매력이 있다는 평가”라며 “코스피 대형주 내 안정적 시총과 외국인 수급 흐름이 추가 상승 동력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수급, 업종 내 경쟁 구도, 변동성에 따라 한화시스템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진우 기자
밴드
URL복사
#한화시스템#per#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