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포스코인터내셔널 등락 반복”…외국인 매수세 둔화에 장중 약세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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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7월 11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5분 기준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9%) 내린 5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때 51,9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반납하는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최근에 비해 약해진 점을 주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이날 시가는 51,500원에서 시작했으며, 저가는 50,800원, 거래량은 약 20만 주, 거래대금은 102억 원을 넘어섰다. 전일 기준 외국인은 약 11만 6,000주, 기관은 2만 3,000주를 순매수한 바 있으나, 이날 오전에는 외국인 매수 강도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PER(주가수익비율)은 12.58배, 배당수익률은 3.02%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6.26%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은 약 9조 원으로 코스피 전체에서 60위권에 해당한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매수세 유지 여부를 단기 주가 흐름의 변수로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대외 변수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시장에서는 금일 오후 추가적인 수급 변화와 외국인, 기관 동향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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