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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50만주 소각에 유통주식수 감소”…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경제

“LS, 50만주 소각에 유통주식수 감소”…주주가치 제고 기대감

박진우 기자
입력

LS(006260)가 2025년 8월 21일 기명식 보통주 500,000주를 소각한다고 5일 한국거래소에 공시했다. 이로써 LS의 상장 보통주 수는 기존 32,200,000주에서 31,700,000주로 감소한다. 변경상장일은 2025년 9월 10일로 예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주식소각의 목적을 명확히 밝히며, 1주당 금액은 5,000원으로 명시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 결산일은 12월 말일로 고지됐다. 유통주식수가 감소함에 따라 주당 가치 제고 등 주주이익 확대 기대감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공시속보] LS, 주식소각에 의한 변경상장→유통주식수 감소
[공시속보] LS, 주식소각에 의한 변경상장→유통주식수 감소

한국거래소는 “변경상장 일정과 소각 후 유통주식수 변동에 투자자들이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시장에서는 주식소각에 따른 유통물량 축소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자사주 소각은 대체로 주주가치에 우호적이나, 주가 흐름은 시장 전체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신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LS의 이번 주식소각은 지난해와 비교해도 비슷한 규모의 감축이라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향후 주가 및 배당 등 주요 지표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시장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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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주식소각#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