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시구의 에너지”…트라이 주연, 뜨거운 뜀박질→두근거림에 시선 집중
서늘한 바람이 스민 잠실야구장 마운드에는 김요한이 올랐다. 진심 가득한 응원과 결연한 눈빛, 그리고 소년의 활기로 무장한 그는 야구팬들의 환호를 품으며 ‘LG트윈스’를 위한 한 번의 투구에 모든 마음을 실었다. 하지만 시구의 짜릿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요한은 또 한 번 뜻깊은 도전 앞에 섰다.
김요한의 이름 석 자에는 그룹 위아이(WEi)로부터 시작된 청춘의 흔적과 변화의 바람이 어우러진다. 오랜 팬심이 깃든 LG트윈스는 2023시즌 홈경기 시구에서 통합 우승의 기운을 불어넣었던 만큼, 다시 잠실로 돌아온 김요한은 “‘승리 요정’으로서 이번에도 선수분들께 힘을 보태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2025시즌도 우승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전해진 그의 진심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스포츠 현장을 밝히는 김요한의 열정은 이제 안방극장까지 이어진다. 새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그는 만년 꼴찌 럭비부의 당찬 주장 윤성준으로 변신해, 꿈과 우정이 얽힌 청춘의 내면을 강렬하게 그려낸다. 괴짜 감독 주가람과 전국체전 우승을 향한 여정은 성장 스포츠 코믹물 특유의 유쾌함과 함께 김요한의 한층 깊어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무엇보다 대중 앞에서 또 한 번 벽을 넘어 도전하는 열기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가수로 시작해 배우로 견고히 자리 잡아가는 김요한은 작품마다 진정한 성장의 순간을 쌓아가고 있다. 다양한 무대와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행보는 보는 이들에게 큰 응원과 감동을 전한다. 한 시즌의 승리 요정이자 새로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 김요한의 ‘트라이’ 첫 방송은 오는 25일 공개되며, 본 프로그램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팬들과 시청자의 가슴을 뛰게 할 김요한의 눈부신 도약이 벌써부터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