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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 EXTRA VIRGIN 티저 속 변화”…묵직한 자신감→새로운 솔로 카리스마 한계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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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윤산하, EXTRA VIRGIN 티저 속 변화”…묵직한 자신감→새로운 솔로 카리스마 한계 어디까지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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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그루브와 새로운 표정, 솔로 아티스트 윤산하가 두 번째 미니앨범 ‘CHAMELEON’의 타이틀곡 ‘EXTRA VIRGIN’ 퍼포먼스 티저를 통해 야심찬 도약을 예고했다. 퍼포먼스 일부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평소보다 한층 뚜렷해진 자신감, 그리고 단순한 변신을 넘어서는 독보적 이미지를 내비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비트 속에서 윤산하는 두 손으로 자신을 가리키는 동작과 거침없는 표정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I got what you need (Iconic)", "봐봐 완벽히 핏돼 네게", "눈을 뗄 수 없어 can’t deny"처럼 직접적이고 뚜렷한 메시지가 더해져 티저의 에너지는 끝없이 뻗어나갔다. 퍼포먼스 곳곳을 흐르는 여름의 시원함과 당찬 분위기는 보는 이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눈을 뗄 수 없어”…아스트로 윤산하, ‘EXTRA VIRGIN’ 퍼포먼스 티저→새로운 카리스마 폭발 / 판타지오
“눈을 뗄 수 없어”…아스트로 윤산하, ‘EXTRA VIRGIN’ 퍼포먼스 티저→새로운 카리스마 폭발 / 판타지오

무대 소품 하나하나에서도 변화의 결기가 감돈다. 믹서기 속 올리브 열매, 식탁 위 올리브유, 거침없는 주유소 씬, 도시로 나아가는 히치하이킹, 그리고 세차 장면까지, 올리브오일의 상징성과 상상력이 영상 전체를 관통한다. 카메라를 응시하는 윤산하의 단단한 눈빛은 이번 앨범이 단순한 변신이 아닌 본질적인 성장임을 보여준다.  

 

‘EXTRA VIRGIN’은 컨트리풍 코드 진행에 묵직한 힙합 리듬을 입힌 색다른 하이브리드 팝. 최상급 올리브오일의 의미를 차용해 한층 짙어진 윤산하만의 존재감과 깊은 울림을 담았다. 이어지는 5곡의 트랙은 ‘AURA’, ‘Bad Mosquito’, ‘6PM (Nobody’s Business)’, ‘Love you like fools’로 각기 다른 장르와 스타일을 아우르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간다.  

 

이번 앨범은 윤산하의 음악적 색채와 무한한 확장성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공고한 팀 활동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 한층 성숙해진 내면의 여유와 카리스마는 그만의 새로운 시작임을 직감하게 한다.  

 

윤산하의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CHAMELEON’과 타이틀곡 ‘EXTRA VIRGIN’ 뮤직비디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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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하#extravirgin#chamel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