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닉테라퓨틱스 7%대 급등…코스닥서 거래량 늘며 강세
온코닉테라퓨틱스 주가가 11월 27일 장 초반 코스닥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와 거래량이 동반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모습으로, 향후 수급 흐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종가 15,640원 대비 1,210원 상승한 16,850원에 거래 중이다. 상승률은 7.74%로, 같은 시각 동일업종 등락률 0.49% 상승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이날 주가는 시가 15,870원으로 출발한 뒤 장중 저가 15,770원, 고가 17,7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장중 한때 17,700원까지 치솟으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도 활발하다. 오전 9시 50분 기준 거래량은 2,506,921주, 거래대금은 426억 3,300만 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거래량 2,360,053주를 이미 웃도는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매매 회전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은 7,514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106위 규모다. 주가수익비율 PER은 42.66배로 집계돼, 동일업종 평균 PER 81.72배보다 낮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는 해석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 비중이 크지 않은 편이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주식 수는 1,608,574주로, 전체 상장주식 수 44,489,866주 기준 외국인 소진율은 3.62% 수준이다. 다만 최근 주가 급등 국면에서 외국인 매매 동향이 향후 주가 방향성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직전 거래일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5,55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16,240원까지 올랐다가 15,32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종가는 15,640원으로 마감했고, 이날 다시 7%대 급등에 성공하면서 단기 상승 탄력이 강화되는 양상이다.
증권가는 개별 종목 중심 장세 속에서 코스닥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종목으로 단기 수급이 유입되는 흐름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향후 기업 실적과 임상·파이프라인 진행 상황 등이 주가 지속 상승 여부를 가르는 핵심 변수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온코닉테라퓨틱스를 포함한 코스닥 성장주의 단기 급등이 어느 정도 조정을 거친 뒤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