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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차우민 관매도 ‘제철남자’ 첫날밤 행복”…6kg 광어 회식→힐링 입도 여운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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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마을로 들어간 김상호와 차우민이 따스한 우정을 꽃피웠다.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의 첫 방송은 관매도의 바람처럼 청량한 감동과 함께 시작됐다. 진도 끝자락에 펼쳐진 관매도의 풍광 속에서 두 남자의 하루는 구수한 밥 냄새와 잔잔한 웃음으로 물들었다.
김상호는 오랜 시간 일궈온 농사 경력을 바탕으로 관매도 삶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낚시와 요리에 능한 차우민이 곁을 지키며, 둘의 호흡은 마치 오래된 벗처럼 자연스러웠다. 두 사람은 섬에 도착하자마자 보리 비빔밥을 손수 차렸고, 마을 주민들은 이웃처럼 문을 열어줬다. 김상호가 내민 따스한 미소에 주민들은 ‘춘산 바위’라는 친근한 별명을 붙이며 다가섰다.

특히 관매도 회식 자리에서는 6kg에 달하는 광어 회를 나누어 먹으며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이 그려졌다. 김상호는 “첫날밤에 이렇게 행복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뭉클함을 전했다. 윤계상과 박지환의 깜짝 등장으로 프로그램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전국 시청률 2.1%, 최고 시청률 2.8%를 기록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보인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는 관매도에서 펼쳐지는 치유의 시간을 그렸다는 평가다. 다음 여정에서는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풍성한 섬살이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강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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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차우민#제철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