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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황제짬뽕에 쏠린 시선”…박은식, 우대갈비와 전복 대향연→진귀한 인절미튀김 정점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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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날, 박은식 셰프가 '오늘N'을 통해 펼친 한 그릇 요리는 평범한 중식을 넘어 새로운 미식의 세계를 보여줬다. 부산의 구포동, 구명역 인근 700m 거리에 자리한 우대갈비전복짬뽕 집은 깊고 진한 국물 속에 갈비와 전복이 듬뿍 담겨 풍요로운 상차림의 진수를 전했다. 오랜 경력의 박은식이 내놓은 ‘황제짬뽕’ 한 그릇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화면 밖까지 짙은 향취를 물씬 퍼뜨렸다.
방송에서 소개된 인절미가지튀김 역시 화제를 모았다. 상황버섯가루를 반죽에 더해 고소함을 입힌 이 메뉴는 전통 인절미와 가지, 튀김의 조합이 경쾌하게 어우러지며 식탁의 재미를 한층 더했다. 여기에 해물누룽지탕, 가지만두, 반반탕수육, 사천탕수육, 쟁반짜장, 양장피, 고추잡채, 깐쇼새우, 상황버섯차 등 다채로운 요리가 곁들여져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중식의 향연을 완성했다.

박은식이 쌓아온 15년간의 조리 내공이 한 그릇마다 고스란히 녹아든 이번 ‘격파! 중식로드’ 편은 단순한 먹방을 넘어, 한 사람과 한 공간이 만든 진솔한 미식 드라마로 남았다.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재료 하나까지 섬세하게 다룬 모습에 시청자들은 한동안 잊지 못할 감각을 경험하게 됐다. 한편, 중화요리의 새로운 지도를 그려가고 있는 부산 구포동 우대갈비전복짬뽕 이야기는 평일 저녁 6시 10분 ‘오늘N’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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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오늘n#우대갈비전복짬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