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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민지·신수지, 심장을 달렸다”...여성 스포츠 전설들의 뜨거운 도전→첫 만남에서 터진 긴장과 설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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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 김민지·신수지, 심장을 달렸다”...여성 스포츠 전설들의 뜨거운 도전→첫 만남에서 터진 긴장과 설렘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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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카리나’로 불렸던 김민지와 리듬체조의 아이콘 신수지가 다시 한 번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결전에 나섰다. 채널A 신규 프로그램 ‘야구여왕’에서 두 사람은 트랙과 매트에서 달구던 열정을 그대로 그라운드로 옮기며 또 한 번의 뜨거운 날을 예고했다. 박진감 넘치는 눈빛과 떨리는 손끝, 이들은 누가 시킨 적 없어도 운동선수로서의 본능을 안고 여성 야구라는 미지의 세계에 몸을 던졌다.  

 

김민지는 전국체전 400미터와 400미터 허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육상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야구여왕’에서는 스피드를 극대화하는 주루 플레이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신수지는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고유의 유연성과 기민한 반사신경을 발판 삼아 이제는 야구장에서 놀라운 몸놀림을 보여줄 준비를 마쳤다.  

출처=채널A
출처=채널A

이 두 사람의 앞날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감독 추신수와 단장 박세리, 그리고 코치 이대형과 윤석민의 혹독한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비로소 팀에 합류 가능한 환경. 김민지와 신수지는 날카로운 질문과 치밀한 피지컬 검증 과정을 모두 견뎌내며 최종 합격자라는 기쁨을 쥐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레전드 출신 선수들이 속속 합류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모여 보여줄 ‘여성 야구’의 특별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야구여왕’은 연습만으로 그치지 않고, 끈질긴 경쟁과 진짜 팀워크가 완성되는 퍼즐 같은 과정을 시청자들에게 담아낼 예정이다.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김민지와 신수지를 포함한 첫 선수들이 어떤 성장 드라마를 그려낼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뜨거운 도전의 서막이 오를 ‘야구여왕’은 11월 첫 방송을 통해 여성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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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신수지#야구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