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하얀 여름서 쏟아진 글로벌 환호”…‘Snowy Summer’ 팝업스토어→서울 심장부 열기 폭발
서울 한복판에 한여름 눈이 내렸다. 음악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두 번째 미니 앨범 ‘Snowy Summer’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온 팝업스토어 현장으로 팬들을 초대했다. 더현대 서울의 지하 2층에는 눈 덮인 트리와 얼음 같은 조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졌고, 국내외 팬들은 각자의 이야기로 물든 서울에서 새로운 여름의 기억을 공유했다.
행사의 테마는 ‘7월의 크리스마스’였다. 매장 곳곳에는 하얀 선물 상자와 겨울을 닮은 소품들이 어우러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야외의 뜨거운 계절을 잊게 만드는 눈 내린 공간 속에서 팬들은 음악과 어우러진 계절 반전의 감각을 오롯이 체험했다. 첫날부터 몰린 인파는 멈추지 않았고, 글로벌 팬들의 웃음과 셀카가 어우러지며 서울 도심 한가운데가 큰 축제로 물들었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역시 특별했다. 7초 00 타이머 미션, 그룹명을 찾는 워드 서치 등 재미와 도전의 게임은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에게는 멤버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 랜덤 포토카드 등 오직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경품이 제공됐다. 뿐만 아니라, 시리얼볼, 키링, 티셔츠, 캔들 등 ‘Snowy Summer’의 콘셉트가 묻어나는 MD 상품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했다.
무엇보다 그룹의 멤버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특별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사진에 정성스레 사인을 남겼고, 팬들이 찾을 수 있도록 손바닥 모양과 이스터에그 메시지를 숨김으로써 참여의 재미를 선사했다. 곳곳에 뿌려진 세심한 이벤트는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모든 이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물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단순한 음악 홍보를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직접 교감하고 소통하는 ‘현장형’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식 굿즈, 미션 게임, 멤버 참여가 어우러진 이곳은 ‘Snowy Summer’의 감성과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그룹 아이덴티티를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됐다.
또한 지난 9일 발매된 미니 앨범 ‘Snowy Summer’는 발매 첫날 20만 장 판매, 해외 5개국 아이튠즈 톱 K팝 앨범 차트 진입, 국내 벅스 1위 등을 기록하며 음악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 여세를 몰아 진행 중인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존에서 운영된다. 연일 이어지는 현장 열기와 팬들의 응원이 ‘Snowy Summer’에 한여름 설렘까지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