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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남영동 먹방 티키타카”…박주현·김동현, 스승과 제자 사이 미묘한 긴장→예상 못한 감정의 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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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썸가이즈 남영동 먹방 티키타카”…박주현·김동현, 스승과 제자 사이 미묘한 긴장→예상 못한 감정의 파도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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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남영동 거리에는 잠시 소란과 유쾌한 에너지가 퍼져나갔다. tvN ‘핸썸가이즈’ 29회에서 박주현, 강훈은 최초의 게스트 듀오로 초대돼 기존 멤버들과 특별한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을 나눈다. 밝은 목소리로 현장을 리드하는 박주현의 존재는 곧 김동현 단장과의 따듯한 브로맨스 케미로 번지고, 두 사람은 과거 ‘무쇠소녀단’ 사제 인연을 예능의 리얼한 순간 속에 다시 풀어낸다.

 

점심 메뉴 선택 과정에서 멤버들이 모두 쌀국수를 고르는 사이, 김동현만 혼자 청국장을 택해 뜻밖의 혼밥 위기에 놓인다. 이때 박주현은 “단장님, 혹시 삐졌어요?”라며 재치 있는 농담으로 장내를 달군다. 박주현은 분위기를 바꾸는 재치뿐 아니라, “단장님이신데 제 지갑을 열 건가요?”라며 게임을 유쾌한 방향으로 이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오랜 인연과 익살이 뒤엉킨,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호흡이 흐른다.

“단장님이신데 제 지갑 열 건가요”…박주현·김동현, ‘핸썸가이즈’ 유쾌한 케미→남영동 먹방 기대감
“단장님이신데 제 지갑 열 건가요”…박주현·김동현, ‘핸썸가이즈’ 유쾌한 케미→남영동 먹방 기대감

이날 박주현의 남다른 먹성도 돋보였다. 김동현은 “주현이가 잘 먹는다. 운동선수만큼 먹는다”며 제자 박주현의 식탐을 인증했고, 다양한 메뉴를 시도하며 솔직한 리액션과 특유의 생동감으로 익숙한 남영동 골목에 새로운 밝은 바람을 불러왔다. 특히 신승호와의 나이 논쟁이 펼쳐지면서 분위기는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1994년생 박주현, 1995년생 신승호의 나이 차이가 공개되자 동료 멤버들은 신승호에게 ‘노안몰이’로 장난을 걸고, 이에 신승호가 억울함을 표하면서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달라진 분위기 속에 기존 멤버들은 새로 유입된 박주현, 강훈 게스트 덕분에 예상하지 못한 갈등과 동질감을 모두 경험하게 된다. 점심부터 저녁까지 연이어 이어지는 한층 다채로운 입담, 맛있는 음식 속에서 피어나는 진솔한 속내, 그리고 신승호 등 멤버들의 반전 표정까지 차례로 카메라에 담겼다. 남영동의 익숙한 풍경 속에서 스승과 제자의 눈맞춤, 서로 견제하는 위태로운 감정과 즉흥적인 티키타카, 걸크러시 먹방을 선보인 박주현의 에너지까지 특별한 리듬으로 흘렀다.

 

항상 밝은 에너지로 채워지던 ‘핸썸가이즈’는 이번 첫 여성 게스트의 방문을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톤의 팀워크와 감정 균형을 맞춰 나갔다. 남영동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각자의 속사정이 겹쳐질 때마다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미소를 동시에 안긴다. 새로운 인연과 오래된 신뢰가 스며드는 ‘핸썸가이즈’ 29회는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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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핸썸가이즈#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