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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허송연 두 손 맞잡은 날”…진심의 고백→음악과 사랑, 모두를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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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허송연 두 손 맞잡은 날”…진심의 고백→음악과 사랑, 모두를 움직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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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봄비처럼 조용히 마음을 적신 소식이었다. 음악으로 따스한 감정을 전해온 적재와 유쾌한 입담으로 시청자와 소통해온 허송연이 서로의 하루에 깊은 의미를 더한 약속을 전했다. 두 사람의 용기 있는 고백과 진심이 대중의 가슴에 포근히 내려앉았다.

 

싱어송라이터 적재는 SNS를 통해 자신과 평생을 함께할 인연이 생겼음을 알렸다. 예비 신부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며 카라 멤버 허영지의 친언니로도 유명한 허송연이다. 적재는 “있는 그대로의 저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며 진중한 마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삶에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하더라도, 서로에 대한 신뢰와 따스함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겠다는 각오가 진하게 느껴졌다.

“평생을 약속한 용기”…적재·허송연, 따뜻한 인연→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평생을 약속한 용기”…적재·허송연, 따뜻한 인연→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그의 진심에 음악 팬들과 네티즌의 응원이 쏟아졌다. 적재는 결혼 소식과 더불어 “늘 해 오던 대로 좋은 음악, 좋은 연주 들려드릴 수 있게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결혼식의 구체적인 일정이나 장소 등은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적재의 담백한 고백은 더욱 진한 여운을 남겼다.

 

2014년 ‘한마디’로 정식 데뷔한 적재는 기타리스트의 감성과 싱어송라이터의 서정성을 고루 갖춰왔다. ‘빛’, ‘그리워’, ‘나란 놈’, 그리고 대표곡 ‘별 보러 가자’까지 매 작품마다 사랑과 위로, 성장을 노래했다. 일상의 감정과 순수한 마음을 풀어내는 그의 곡들은 오랜 시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허송연 역시 가족 예능과 온라인 콘텐츠에서 솔직하고 밝은 에너지로 주목받은 인물이다. 카라 허영지의 언니이자 ‘엄마 나 왔어’와 유튜브 ‘허자매’, 게임 콘텐츠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유연한 재치와 따뜻한 배려로, 허송연은 언제나 주변을 환하게 비추는 존재였다.

 

두 사람이 쌓아온 시간과 노력, 그리고 서로를 향한 신뢰는 빛나는 약속이 됐다. 음악 팬과 대중 모두가 이 커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적재가 말했던 “좋은 음악, 좋은 연주”라는 다짐처럼, 사랑과 창작이 조화롭게 이어질 그들의 이야기가 더욱 깊고 투명하게 빛날지 기대를 모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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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허송연#별보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