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이민호 다시 소환한 속내”…투애니원 출신, 팬심 고백→연이은 궁금증
화사한 웃음 속에 진심을 담아내던 박봄의 셀카가 대중의 이목을 머금었다. 투애니원 출신 박봄이 또다시 배우 이민호를 해시태그로 언급하며 해묵은 궁금증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오랜 시간 이어진 특별한 마음의 흐름 속에서 박봄의 SNS 행보에는 늘 감정의 색채가 묻어났고, 팬들은 그 여운에 한 번 더 귀 기울이게 됐다.
박봄은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의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시선을 모은 것은 또 한 번 등장한 이민호의 이름이었다. 자신의 이름, 그리고 이민호라는 해시태그로 감정을 드러낸 순간, 박봄과 이민호를 오가는 대중의 호기심은 재점화를 맞았다. 이에 앞서 박봄은 지난해에도 배우 이민호의 사진과 함께 남다른 팬심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출해온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박봄이 드라마 '상속자들'에 푹 빠져 작성한 해프닝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그 이후에도 이어진 박봄의 언급이 궁금증을 낳는 계기가 됐다.

실제로 박봄은 “내 남편”, “내 남편이 맞아요”라는 직접적인 표현들로 이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네티즌들이 게시글 삭제 사유를 묻자 “회사”라고 답해 또 다른 화제를 더했다. 이민호 측은 이에 대해 "박봄과 개인적 친분이 없으며,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지만, 두 사람을 둘러싼 관심은 쉽사리 식지 않았다.
투애니원 멤버로 데뷔했고 솔로 아티스트로도 사랑받았던 박봄은 현재 건강 문제로 인해 활동을 멈춘 상태다. 여러 차례 팬들과 콘서트 무대에서 만남의 순간을 가졌던 그는 최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권고받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심신 회복을 위한 결정을 내린 만큼, 팬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바란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연이어 불거지는 해시태그 속 팬심 고백, 그리고 회복을 위한 길을 걷고 있는 박봄의 진솔함이 긴 여운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