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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인생의 주인공 고백”…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종영→여운 속 진심과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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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 인생의 주인공 고백”…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종영→여운 속 진심과 응원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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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말 한마디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이자 배우 서현이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종영 소감과 함께, 인생의 주인공이 돼 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서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를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사옵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담아 인사를 전했다. 이어 “모두가 인생의 주인공이 되시길 응원하겠사옵니다”라는 바람을 덧붙여, 특유의 따뜻한 진심과 섬세한 감정선을 드러냈다.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평범한 대학생의 영혼이 깃든 로맨스 소설 속에서 단역에 불과했던 인물이 최강 집착 남주와의 예측 불가한 하룻밤을 지나,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원작 웹소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드라마로 옮긴 이번 작품에서, 서현은 소설 속 병풍 단역 차선책에 빙의된 애독자 K 역을 맡아 기존과는 또 다른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상대역 옥택연은 최강 집착 남주 역할로 서현과 극의 긴장감을 이끌었으며,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매 회차마다 기대감을 높였다.

서현 인스타그램
서현 인스타그램

1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2%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이처럼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는 OTT 웨이브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007년 소녀시대 데뷔 후 가수로서, 그리고 드라마와 영화에서 배우로서 성장해온 서현은,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 종료와 함께 다시금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인정받았다. 또한 ‘모럴센스’,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도둑놈, 도둑님’, ‘시간’, ‘사생활’, ‘징크스의 연인’, ‘도적: 칼의 소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필모그래피로 존재감을 입증해 왔다. 

 

차분한 마침표를 찍으며 진심을 남긴 서현의 소감에, 시청자들의 응원과 아쉬움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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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남주의첫날밤을가져버렸다#옥택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