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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공복에 펼쳐진 유혹의 식탁”…핸썸가이즈, 환영보다 푸대접→게스트의 좌충우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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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 공복에 펼쳐진 유혹의 식탁”…핸썸가이즈, 환영보다 푸대접→게스트의 좌충우돌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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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덱스는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기대와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손님이라면 당연히 대접을 받을 거란 희망, 그러나 덱스 앞에 놓인 현실은 평소와는 사뭇 달랐다. 텅 빈 배를 이끌고 "오늘을 위해 아주 텅텅 비우고 왔다"고 당당하게 선언한 순간부터 어딘지 모를 불안한 기운이 서서히 감돌았다.

 

퀴즈 게임을 통해 식비를 정한다는 새로운 룰이 설명되자, 덱스는 당황하는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개인 카드를 내야 하냐"고 긴장 섞인 반응을 보이며, 예상 식비와 음식 선정에 대해 멤버들과 진지하게 소통했다. 두부맛집과 보양식 맛집 중 선택을 해야 하는 미션 앞에서, 덱스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게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선택의 결과로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고, 덱스는 침만 삼키며 서운함과 아쉬움을 표했다.

tvN '핸썸가이즈' 캡처
tvN '핸썸가이즈' 캡처

"이렇게 푸대접하나"는 덱스의 탄식이 현장의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먹지 못한 음식 앞에서 막걸리 한 잔을 청하며 속을 달래보려 노력했지만, 허기를 달랠 길은 마땅치 않았다. 덱스는 UDT '지옥주' 훈련을 떠올리며 과거 5일간의 단식과 훈련 중의 고된 기억을 소환했다. "그때보다 지금이 더 힘들다"며 입맛을 다시는 덱스의 모습은 그저 예능 속 에피소드 그 이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멤버들과의 유쾌한 입담은 물론, 낯선 환경에서의 서툰 적응과 진솔한 고백이 어우러지며 덱스의 새로운 매력이 또 한 번 부각됐다. tvN 예능 ‘핸썸가이즈’는 개성 강한 인물들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예상치 못한 미션이 어우러진 유쾌한 현장감을 선사했다.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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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핸썸가이즈#김동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