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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하얀 전망대 투샷”…키 차이도 장난→일상에 펼쳐진 사랑의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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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하얀 전망대 투샷”…키 차이도 장난→일상에 펼쳐진 사랑의 온도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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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전망대에 나란히 선 임창정과 서하얀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맑은 미소를 안겼다. 임창정이 남긴 셀카에는 회색 롱 원피스와 샌들, 모자를 매치한 서하얀이 담겼고, 자연스럽게 누운 머리칼과 밝은 표정이 일상의 평온함을 불러왔다. 뒤편에 선 임창정은 청반바지와 흰색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소탈하고 친근한 남편의 얼굴이 고스란히 묻어났다.

 

두 사람은 서로 닿지 않은 채 거리를 두고 섰으나, 렌즈 너머로 번지는 웃음에서는 애정이 진하게 느껴졌다. 높은 굽 샌들로 인해 더욱 두드러진 키 차이에 임창정은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서하얀 역시 장난스러운 미소로 화답했다. SNS에 공개된 “굽 높은 거 신으니까 키 차이 너무 난다”는 멘트처럼, 투샷 한 장에도 유쾌한 부부애가 고스란히 담겼다.

“키 차이도 유쾌한 사랑”…임창정·서하얀, 산 전망대 투샷→일상 속 웃음 선사
“키 차이도 유쾌한 사랑”…임창정·서하얀, 산 전망대 투샷→일상 속 웃음 선사

이들의 일상은 다섯 아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풍경으로 완성된다. 임창정은 2017년 요가강사였던 서하얀과 재혼한 뒤, 일곱 식구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전처 사이 세 아들, 서하얀과의 사이 두 아들과 꾸리는 일상은 SNS 게시물마다 잔잔한 감동을 남겼고, 자연스럽고 담백한 가족 중심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됐다.

 

음악인으로서의 임창정 역시 여전하다. 지난해 12월에는 정규 18집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를 내놓으며 진솔한 감성을 전했다. 특별한 꾸밈 없이 자신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음악, 그리고 SNS를 통해 전해지는 소탈한 미소와 애정이 더해져, 그들의 일상은 늘 한결같은 따스함으로 다가온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과 키 차이마저 장난으로 바뀌는 순간들, 그리고 소박한 웃음이 베어 있는 한 장의 사진은 계절이 익어가는 시기에 더욱 특별하게 남았다. 음악과 가족, 평범함에 숨어 있는 행복까지, 임창정과 서하얀이 그려내는 삶은 팔로워들에게 잔득한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임창정은 오는 28일 경기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촌스러운 콘서트’로 무대에 오르며, 이 같은 가족의 애정과 소탈함을 가득 담은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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