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젠타 부산 무대 위 생동감”…QWER 마젠타, 손끝 저린 열정→팬 심장까지 흔들다
축축하게 젖은 머리카락과 투명한 눈빛이 밤공기의 잔잔함 속에서, 마젠타의 무대 뒤 깊은 여운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직후 카메라 앞에 선 걸그룹 QWER의 마젠타는 희미해지는 조명 아래, 무거운 숨과 함께 다시 한 번 공연의 뜨거움을 일깨웠다.
흰색 티셔츠와 검정 멜빵이 돋보인 6월 밤, 마젠타는 촉촉하게 젖은 웨이브 헤어와 투명 메이크업으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남겼다. 공연이 끝나고도 손끝에 남은 긴장과 열기, 그리고 스며드는 밤공기 모두가 그녀의 표정과 사진에 포착됐다. 무대 뒤편 회색 벽 앞, 아련함과 에너지의 교차점 위에 서 있던 마젠타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마젠타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너무 멋진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 무대를 서게되었어요 베이스치다가 손이 저릴정도로 힘냈어요 헤헤… 부산 최고”라는 진솔한 메시지로 그날의 감동을 다시 전했다. 힘껏 베이스를 연주하며 느꼈던 짜릿함, 아티스트들과 교감했던 순간, 손끝이 저려오는 에너지 모두가 사진 한 장과 몇 줄의 글에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팬들은 “정말 멋졌다”, “수고했어요”, “감동이었다” 등 마음 깊은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사진만으로도 6월 밤 무대의 생동감을 떠올릴 수 있다며, 마젠타가 선사한 무대 뒤의 열정과 따뜻함에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녀만의 색채와 청량한 감성이 사진 곳곳에서 드러났다는 평이 이어졌다.
최근 공연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정선과 완성도 높은 무대 매너가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사로잡았다. 기타와 베이스를 동시에 소화한 열정, 수줍은 외모와 달리 손끝에서 전해진 단단한 힘, 잊지 못할 밤을 만들어냈다.
무대 위에서 뿜어낸 에너지가 아직도 손끝에 남아 있는 듯, 마젠타는 한여름의 시작 그리고 다음 무대를 향한 설렘으로 다시 일상에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