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지, 싸이와 춤추며 웃음 폭발”…유쾌한 닮은꼴 인증→부캐 비밀 일상 전격 고백
밝은 미소로 스튜디오 문을 열고 들어온 이수지는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MC로서 날카로운 입담과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부캐릭터와 이야기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끈 이수지는 방송 내내 솔직하고 따뜻한 순간들을 쏟아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싸이의 공연 오프닝 영상 촬영에 참여한 일화가 공개됐다. 이수지는 “며칠 동안 싸이와 함께 춤을 연습하는 동안 점점 더 닮았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닮은꼴에 대한 소문을 스스럼없이 인정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습 에피소드와 함께, “무대 의상까지 그대로 입었는데 바지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아서 놀랐다. 역시 연예인들은 화면보다 훨씬 말랐다”고 솔직하게 밝혀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쾌한 현장 분위기는 이어 MC 서장훈의 질문으로 더욱 무르익었다. 남편의 반응을 묻자 이수지는 “남편이 싸이의 오랜 팬이다. 내가 머리를 묶은 채 영상통화를 하면 ‘오늘 싸이 하는 날이야?’라고 묻는다”는 에피소드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수지는 각종 부캐릭터로의 변신 비화도 언급했다. “피부과 상담실장, 래퍼 햄부기 등 여러 캐릭터로 연기하고 있다”며 피부과 상담실장 역할에 특히 애착이 크다고 밝혔다. 성대모사 한마디를 선보이자 출연진의 감탄과 웃음이 터져 나왔다.
생생한 유쾌함과 진솔한 에피소드로 무장한 이수지의 활약은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공감을 안겼다. 다채로운 매력이 빛난 ‘미운 우리 새끼’의 이날 방송은 다양한 캐릭터와 에너지 넘치는 토크로 엔터테인먼트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이수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미운 우리 새끼’는 지난 20일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