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도쿄를 물들인 데뷔 첫 日 팬미팅”…놀라움의 퍼포먼스→‘We Awesome’ 열기 폭발
밝게 빛나는 시선이 무대를 가득 채우고, 아크의 미소가 도쿄의 밤을 물들였다.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로 이루어진 그룹 아크는 일본에서의 첫 단독 팬미팅 ‘We ARrC : We Awesome’을 열며 글로벌 Z세대와 새로운 감동을 나눴다.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현장에서는 낯설지만 두근거리는 교감의 순간이 펼쳐졌다.
이번 팬미팅은 아크와 일본 현지 팬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잇는 특별한 무대였다. 오랜 기다림 끝에 처음 일본에서 열린 단독 행사인 만큼, 각종 체험 코너와 현지 Z세대에게 통할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특히 지난 7월 발매된 미니 3집 ‘HOPE’의 수록곡 무대가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궜다. 모두의 시선을 끈 ‘awesome’ 퍼포먼스와 하이프 챈트, 그리고 유도리 있게 펼쳐진 새 프로그램들은 멤버별 독자적인 매력까지 세밀하게 드러냈다.

아크는 이미 ‘KCON JAPAN 2025’ 무대와 레드카펫, 쇼케이스 등에서 트렌디한 음악성,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더불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Karafuru’와의 캐릭터 협업, 틱톡 글로벌 오피스 방문, OPPAL 팟캐스트 및 30여 개의 매체 인터뷰 등 끊임없는 행보로 아시아 전역에 자신들만의 색을 새겼다.
미니 3집 ‘HOPE’ 또한 아크의 성장사를 새롭게 쓴 앨범이었다. 타이틀곡 ‘awesome’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Y2K 사우스 힙합 기반 하이프 챈트 장르를 도입해, 색다른 사운드와 에너지를 선사했다. 전작 ‘nu kidz: out the box’보다 초동 판매량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K-팝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팬미팅의 열기는 도쿄 신주쿠무라 라이브를 가득 메웠다.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무대, 그리고 현지 매체와의 소통까지 더해지며 글로벌 팬덤과 아크 사이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졌다. 앨범 ‘HOPE’ 발매 이후 아크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을 오가며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고 있다. 도전과 설렘이 교차했던 첫 일본 팬미팅은 오는 7일 도쿄 신주쿠무라 라이브에서 그 뜨거운 감동을 다시 한번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