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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피버” 안보현·이주빈, 순애보 로맨스→촉촉한 설렘 예고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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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사라진 시골의 봄, 따스한 교사 윤봄의 소소한 일상에 낯선 설렘이 스며든다. tvN의 새 드라마 '스프링 피버'가 안보현과 이주빈, 그리고 차서원, 조준영, 이재인 등 내공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 소식과 함께 내년 상반기 첫 방송을 향한 기지개를 켠다.
이번 작품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적한 시골 학교에 새로 발령된 고등학교 교사 윤봄과 그녀를 향한 순수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명랑 청년 선재규의 로맨스가 유쾌하게 그려진다. 이주빈이 연기할 윤봄은 따뜻하고 당찬 성격으로 주변의 마음을 열고, 안보현이 맡은 선재규는 첫사랑의 순애보를 품은 청년으로 시청자의 공감대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단조로운 시골 마을에 변화를 몰고 올 인물들은 이들뿐만이 아니다. 차서원이 변호사 최이준 역으로 의연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조준영은 선재규의 조카로서 유쾌한 가족애를 선사한다. 여기에 이재인이 매번 2등만 하는 학생 최세준을 맡아 싱그러운 청춘의 에너지를 더한다. 각각의 캐릭터가 교차하며 만들어낼 이야기의 결이 작품의 온기를 예감케 한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성공적으로 연출한 박원국 감독과 감각적인 집필로 사랑받아온 김아정 작가가 손을 맞잡아, 시청자들은 한층 깊어진 휴머니즘과 감성 로맨스를 기대하게 된다. 섬세한 연출과 견고한 대본, 그리고 확고한 캐스팅 라인업이 만나, '스프링 피버'는 내년 상반기 또 한 번 tvN표 감성 드라마의 계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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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피버#안보현#이주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