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완전체 귀환의 전율”…‘엔 더 프론트’로 심장 울렸다→라이브 무대 궁금증 증폭
밝게 무대에 오른 몬스타엑스의 여섯 멤버는 오랜 기다림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노래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의 위엄과, 5년 만에 완전체로 나선 첫 순간이 무대 위 빛처럼 그려졌다. 환호성과 뜨거운 시선이 뒤섞인 그 공간에서, 몬스타엑스는 완성형 팀임을 당당히 증명했다.
지난 4일 열린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몬스타엑스는 새 미니앨범 ‘더 엑스’의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를 처음 선보였다. 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은 각자의 에너지와 감각을 하나로 녹이며 강렬한 팀워크를 펼쳤다. 특히 셔누와 형원이 선보인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과의 포인트 안무, 흔들림 없이 밀어붙이는 퍼포먼스와 청량함이 살아 있는 보컬, 그리고 유려한 랩이 어우러져 현장 전체에 압도적 분위기를 안겼다.

컴백 인터뷰에서 주헌은 "어디서나 몬스타엑스가 기준이 된다"는 다부진 소감으로 팬심을 자극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께 선 무대에서 느낀 설렘과 책임, 그리고 다음 챕터에 임하는 진솔한 각오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몬베베의 뜨거운 응원은 데뷔 초의 감정과 닮은 결연함으로, 다시 한 번 멤버들의 내공을 떠올리게 했다.
모든 순간에서 몬스타엑스는 단순한 아이돌이 아닌, 진짜 무대 위의 주인공임을 보여줬다.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센스 있는 멘트, 그리고 주헌이 ‘엠카운트다운’ MC 하차를 앞둔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에게 꽃다발을 직접 전달하는 장면까지, 온기와 감동이 동시에 전해졌다.
신곡 ‘엔 더 프론트’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자부심과 새로운 챕터를 알리는 확실한 선언으로 읽힌다. 어떤 기준도, 경계도 넘는 독창성은 여섯 멤버의 폭발적인 라이브와 진심어린 퍼포먼스 안에서 더욱 단단해졌다. 몬스타엑스만의 색깔이 무대 전체에 깊게 스며들었다는 평이다.
완전체 무대를 시작점으로 몬스타엑스의 새로운 여정이 펼쳐진다. 그룹은 오늘 오후 5시 5분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엔 더 프론트’ 무대로 다시 한 번 팬들 앞에 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