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새로운 도약”…케이팝레이더 1위→전세계 팬심 일렁인 이유
기다림을 뚫고 조명이 켜진 순간, 엔하이픈의 이름에는 설렘과 벅참이 서려 있었다.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와 함께 다시 무대에 오른 엔하이픈은 특유의 감각적인 리듬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수십만의 이목을 매료시키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숨겨둔 열정과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리는 순간,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기대가 무대를 가득 메웠다.
엔하이픈은 컴백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Bad Desire)(With or Without You)’로 ‘케이팝레이더(K-POP RADAR)’ 위클리 팬덤 차트 1위에 오르며 올해 케이팝 성장세의 중심에 섰다. 이번 곡의 뮤직비디오는 6월 2주차 단 7일 만에 2,077만 뷰를 달성했다. 무엇보다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 폭이 눈길을 끈다. 같은 기간 12만 3천 명이 새롭게 팔로우하며 케이팝 평균 수치를 압도적으로 견인했다. 글로벌 팬덤의 확장은 SNS에서도 뚜렷이 드러났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6만 6천 명, 트위터 팔로워는 1만 4천 명이 늘어나며, 평균 증가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활기를 확인시켰다.

이번 주 케이팝레이더 차트 TOP10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셌다. 스트레이 키즈의 ‘홀로(hollow)’, 이즈나의 ‘삡(BEEP)’, 있지의 ‘걸스 윌 비 걸스(Girls Will Be Girls)’, 르세라핌의 ‘디퍼런트(DIFFERENT)’ 등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 각 아티스트의 성장 스토리가 시선을 끌었다.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는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유튜브 구독자, SNS 팔로워, 스트리밍 플랫폼 데이터를 종합해 아티스트의 글로벌 팬덤 흐름을 투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의 1위 등극에 대해 케이팝레이더 측은 “컴백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며,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SNS에서 고른 성장세가 빛났다”고 평했다. 팬덤 데이터 서비스인 케이팝레이더는 뮤직비디오 실시간 집계부터 SNS 팔로워 변화까지 국내 800여 팀을 추적하며, 글로벌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차트로 해마다 ‘케이팝 세계지도’도 선보여왔다.
압도적 수치와 기록을 쌓으며 다시 한 번 팬덤의 지형을 변화시킨 엔하이픈. 단순한 컴백을 넘어 세계 각지에서 울린 팬심의 떨림과 확장된 영향력이 이들의 발걸음을 더욱 강하게 만든다. 무대 밖에서는 새로운 기록의 꿈이 자라나고, 앞으로 엔하이픈이 또 어떤 순간과 성장의 서사를 써내려갈지 주목받고 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가인의 따뜻한 심사로 웃음과 감동을 전한 ‘팔도가인’ 6화 대전편에 이어, 7화는 오는 23일 오후 4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