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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우B 11% 급등”…기관 순매수에 장마감 직전 상한가 근접
경제

“한화3우B 11% 급등”…기관 순매수에 장마감 직전 상한가 근접

신유리 기자
입력

한화3우B 주가가 7월 1일 장마감 직전 급등하며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날 한화3우B는 전 거래일 대비 4,400원(10.97%) 오른 4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41,450원에 출발해 장중 한때 45,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시장에서 외국인은 5만 2,100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 투자자가 7,667주를 순매수하는 등 매수세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62만 1,928주로 최근에 비해 활기를 띠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25배, 시가총액은 8,635억 원으로 나타났다.

출처=한화
출처=한화

증권업계는 기관의 순매수가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한 대형 증권사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에도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일 뉴욕증시 흐름과 무관하게 개별 종목의 수급 요인이 주가에 강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일부 투자자들은 배당 매력과 저평가 이슈에 수급이 몰리고 있는지를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며 관망세도 나타난다. 전문가들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 전환과 업황 개선 신호가 뒷받침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향후 한화3우B 주가 흐름은 기관 수급 지속성과 배당 정책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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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3우b#기관투자자#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