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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남매, 풀드포크 봉인해제”…훈남 오빠와 진정성 가득 바비큐→따숩게 번진 가족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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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 남매, 풀드포크 봉인해제”…훈남 오빠와 진정성 가득 바비큐→따숩게 번진 가족의 기적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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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거리는 아침 햇살이 스며든 집안, 기은세의 일상에 낯선 설렘이 찾아왔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기은세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친오빠의 존재를 공개하며, 평범한 남매의 하루가 세상 밖으로 비쳤다. 테이블에 마주 앉은 낯선 남성, 바로 기은세보다 두 살 많은 친오빠는 조용한 듯 다정한 손길과 깊은 가족애로 눈길을 모았다.

 

자연스럽게 불붙은 대화 너머, 이날 분위기를 뒤흔든 건 오빠의 놀라운 요리 실력이었다. 한식부터 양식까지 능숙하게 아우르는 손맛으로 집안은 금세 고소한 향으로 가득 찼고, 특히 바비큐 앞에서는 누구보다 자신감 넘치는 ‘바비큐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기은세는 “오빠가 요리를 정말 잘한다. 한동안 장사를 권할 정도였다”며 깊은 자부심을 내보였다.

“숨은 요리 장인?”…기은세, ‘신상출시 편스토랑’ 훈남 오빠와 바비큐→현장 탄성
“숨은 요리 장인?”…기은세, ‘신상출시 편스토랑’ 훈남 오빠와 바비큐→현장 탄성

가장 인상적인 순간은 미국식 바비큐의 정수인 풀드포크 도전이었다. 3kg 돼지 앞다리살을 훈남 오빠가 직접 시즈닝하고 장장 10시간 넘는 정성으로 완성한 바비큐는 깊은 풍미와 야들야들한 식감을 자랑했다. 수분 관리부터 불 조절까지 까다로운 조리 과정을 곁에서 지켜본 기은세도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된 시간이 지나고, 바비큐 한 접시에 담긴 첫 시식이 펼쳐졌다. 기은세는 한 입 머금은 뒤 깜짝 놀란 표정과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고, 집안 곳곳에서 감탄이 흘러나왔다. 이 소박한 식탁에는 수많은 미소와 대화, 말없는 가족애가 오롯이 떠올랐다.

 

딱딱하지 않은 진솔함과 함께 투박하지만 깊은 사랑이 스며든 이 남매의 바비큐는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하루를 특별하게 완성한 기은세 남매의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 30분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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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은세#신상출시편스토랑#바비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