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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재점화”…톰 크루즈, 아나 데 아르마스와 데이트 포착에 세계적 관심
국제

“열애설 재점화”…톰 크루즈, 아나 데 아르마스와 데이트 포착에 세계적 관심

김태훈 기자
입력

현지시각 29일, 미국(USA)의 대중문화 도시 버몬트주 우드스톡에서 세계적인 배우 톰 크루즈와 아나 데 아르마스가 데이트를 나서는 장면이 목격됐다. 이번 목격담은 미국(USA) 연예매체 TMZ의 보도를 통해 알려졌으며, 두 사람의 열애설에 글로벌 연예계와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TMZ는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버몬트의 작은 마을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간 소문으로만 떠돌던 로맨스가 현실로 드러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두 배우는 최근 런던(London)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콘서트를 함께 관람한 후, 미국으로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된 시점은 토요일, 우드스톡에 도착한 직후였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1988년생으로 쿠바(Havana, Cuba)에서 태어나 스페인(Spain) 국적도 보유한 배우다. 쿠바 국립 연극 학교를 졸업한 후, 스페인 드라마 ‘엘 인테르나도’로 주목받은 뒤 2017년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는 인공지능 조이 역을 맡아 세계적 인지도를 쌓았다. 넷플릭스를 통해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영화 ‘블론드’로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최근 인기 시리즈 ‘존 윅’의 스핀오프 ‘발레리나’ 타이틀롤까지 꿰찼다.  

  

양측의 개인사에도 세계의 이목이 쏠린다. 아나 데 아르마스는 2011년 스페인 배우 마르크 클로테트와 결혼했다가 2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배우 벤 애플렉과 1년여 교제했다. 한편 크루즈는 미미 로저스, 니콜 키드먼, 케이티 홈즈 등 유명 배우들과 세 차례 결혼과 이혼을 겪었으나, 2012년 이후 공개적인 열애 소식이 없었다. 두 사람은 올해 2월 첫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5월 이를 부인했으나, 최근 데이트 장면이 공개되면서 소문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계와 국제 주요 매체들은 이번 열애설을 ‘할리우드 스타 커플 탄생’이라 평가하며, 공개 교제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 BBC 등은 두 배우의 행보가 팬덤과 영화 산업에도 새로운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핫이슈 스타 커플의 공식화는 작품과 광고 등 산업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 세계적 관심을 모으는 두 배우의 관계 변화가 할리우드의 또 다른 빅뉴스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국제 사회는 이번 공개 데이트가 양측의 공식 입장 변화로 이어질지 계속 주목하고 있다.

T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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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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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크루즈#아나데아르마스#tm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