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이션·Parlay Pass, 말리부를 뒤흔든 ‘2 Bun’ 시너지→글로벌 힙합 열풍 예고”
로스앤젤레스의 해변에 부서지는 빛처럼, 오케이션과 Parlay Pass의 음악이 세계에 새로운 잔향을 남겼다. 두 아티스트가 마침내 신곡 ‘2 Bun’으로 다시 한 번 만나 서로의 개성과 분위기를 오롯이 담은 협업을 완성했다. LA와 한국 힙합 신 모두를 넘나들 수 있는 자유와 실험정신, 그리고 말리부 해변의 풍광처럼 낯설고 신선한 음악적 시도가 리듬 속에서 착실히 녹아났다는 평이다.
이번 신곡 ‘2 Bun’은 14일 각종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됐다. 오케이션은 피처링으로 참여해 특유의 여유롭고 세련된 라임을 선보였고, Parlay Pass는 콩글리시 랩 특유의 개성과 실험적 사운드를 더해 트랙의 인상을 깊게 했다. 반복되는 훅과 리듬 패턴, 제목을 살린 라임 구성은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한데 모으면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Parlay Pass가 오케이션을 LA 스튜디오로 초대해 들려준 트랙에서 시작됐다. 오케이션은 즉석에서 영감을 받아 벌스를 채웠고, 서로 미국에서 자란 이력이 자연스레 음악적 화합과 고민의 깊이로 이어졌다. 무엇보다 2019년 한국에서의 첫 만남 이후 5년 만에 LA에서 재회한 인연은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를 더했다. 동시대 힙합의 흐름과 한인 아티스트로서의 고민,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두 사람의 교차점이 ‘2 Bun’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2 Bun’의 뮤직비디오는 로스앤젤레스 말리부 해변에서 촬영됐다. 자유롭고 실험적인 분위기가 영상미에도 고스란히 녹아들어, 음원뿐만 아니라 영상에서도 두 아티스트의 개성이 한눈에 드러난다. 글로벌 힙합 시장에서 존재감을 보인 오케이션, Yellow Boyz 활동을 기반으로 독자적 커리어를 이어온 Parlay Pass의 의기투합은 국경과 언어의 경계를 뛰어넘는 시너지를 남겼다.
오케이션과 Parlay Pass의 ‘2 Bun’은 메인스트림과 언더그라운드 분위기를 동시에 지니며, 힙합 팬들에게 신선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두 아티스트의 음악은 전 세계 힙합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자유와 실험의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한편 오케이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Parlay Pass의 신곡 ‘2 Bun’은 현재 Spotify, Apple Music 등 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환상적인 영상미의 뮤직비디오 역시 글로벌 힙합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