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스앤미디어 장중 0.78%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1만7,900원 마감

칩스앤미디어의 주가가 7월 10일 오전 장에서 약세를 보였다. 10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칩스앤미디어는 17,900원에 거래되며 전일(9일) 종가인 18,040원보다 140원 하락(-0.78%)했다. 이날 칩스앤미디어는 시가 18,11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8,24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 전환되며 저가 17,78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3만6,947주, 거래대금은 24억6,600만 원으로 나타나 장 초반 집중된 매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개장 직후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오전 내내 18,000원 이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등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유지됐다. 업계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와 시장 전반의 변동성 심화가 단기 약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술주 섹터 흐름과 함께 칩스앤미디어의 실적 및 신사업 기대감이 추가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남은 기간 동안 글로벌 반도체 지표와 함께 거래량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