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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ad Desire’ 첫 1위 아찔한 전율”…블랙 슈트 안에 숨은 진심→팬심을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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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Bad Desire’ 첫 1위 아찔한 전율”…블랙 슈트 안에 숨은 진심→팬심을 흔들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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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의 실루엣이 조명 아래 짙은 긴장과 아찔한 설렘을 더했다. 블랙 슈트와 검은 장갑, 흔들림 없는 퍼포먼스에서 뿜어져 나온 절제의 카리스마는 단숨에 관객의 숨조차 멈추게 했다. 무대 위 깊어진 눈빛들, 교차하는 열기와 서사는 팬들의 가슴에 진한 울림을 남겼다. 바로 음악방송 첫 1위의 순간, 감정의 파도는 더 뜨겁게 퍼져나갔다.

 

그룹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12일 ‘엠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미니 6집 타이틀곡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로 컴백 후 첫 음악방송 1위라는 영광을 거머쥐었다. 엔하이픈은 수상 직후 “엔진(ENGENE. 팬덤명)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무대와 감동을 드리겠다”며 깊은 소감을 남겼다.

“강렬한 카리스마 폭발”…엔하이픈, ‘Bad Desire’ 첫 1위→팬들 환호
“강렬한 카리스마 폭발”…엔하이픈, ‘Bad Desire’ 첫 1위→팬들 환호

이날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무대에서 멤버들은 시크한 블랙 슈트와 검은 장갑으로 카리스마를 세밀하게 극대화했다. 절제된 표정 연기와 파워풀한 군무, 욕망을 담아낸 눈빛 속에서 폭발적인 에너지가 흘러넘쳤다. 곡의 격정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이들의 움직임, 서사는 보는 이의 감정을 고스란히 흔들었다.

 

보컬 파트에서도 엔하이픈 특유의 저음과 고음이 교차하며 다크함과 강렬함이 공존했다. 멤버들은 저음에서는 묵직한 분위기를, 고음에서는 벼랑 끝까지 치솟는 에너지를 마음껏 펼쳤으며, 이들이 이룬 음악적 성장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미니 6집 ‘DESIRE : UNLEASH’ 역시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발매 첫 주에만 214만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높은 초동 기록을 세웠다. 거침없는 기록과 무대 위 주체적인 에너지는 엔하이픈만의 자부심으로 남았다.

 

첫 음악방송 1위의 기쁨과 치솟는 성장세 앞에서 엔하이픈은 팬덤 엔진에게 변함없는 고마움, 그리고 앞으로의 더 큰 무대를 향한 의지를 진심으로 전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블랙 슈트, 폭발적인 라이브, 눈빛에 담긴 진정성은 이번 무대를 잊지 못할 순간으로 남긴다. 엔하이픈은 오늘 오후 KBS2 ‘뮤직뱅크’에서도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무대를 펼치며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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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baddesire#엠카운트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