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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 준강간 혐의 구속”…데이팅 예능 충격→시청자 경악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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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출연자 준강간 혐의 구속”…데이팅 예능 충격→시청자 경악 물결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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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진정한 교감을 담아내던 데이팅 예능 ‘나는 솔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이름 없는 사랑의 순간을 그리던 남성 출연자 박씨가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박씨는 매주 새 시대의 연애를 그려내던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왔다. 반면, 이날 전해진 소식은 방송에 기대를 가져온 이들의 마음을 한순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새벽, 서울 서교동의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준강간 행위를 저질렀다는 혐의로 박씨를 긴급 체포했다. 이어 구속영장까지 발부되면서 사안의 심각성은 한층 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나는 솔로’와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 얼굴을 드러냈던 박씨가 범행 대상이라는 점에서 프로그램을 둘러싼 파장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분위기다.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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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는 결혼을 진심으로 바라는 청춘 남녀들이 참가해 사랑의 진정성을 시험받는 데이팅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시청자들은 래퍼 데프콘, 배우 이이경, 모델 송해나 등 다채로운 패널과 함께 출연자들의 진솔한 선택, 풋풋한 설렘, 때론 고통스러운 이별을 지켜봤다. 연애 리얼리티가 가진 사회적 영향력과 참가자들의 삶이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이번 논란은 방송계 전반에 깊은 반향을 남길 전망이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각각 ENA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돼 사랑을 찾는 솔로들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송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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